#1
ticcle Kkophin Sohn
#3
손꼽힌 Kkophin Sohn
지역간 문화인프라 불균형 문제에 관심이 많다. 돈과 정비례하지 않는 살기좋은 도시(liveable city)를 만드는데 기여하고 싶어 The School of Life, 맹그로브mangrove, JOH, TPZ 등 공간과 문화를 매개로 윤택한 도시 문화를 제안하는 브랜드 전략, 마케터로 일했다. 2022년, 부티크 브랜드 에이전시 ‘하티핸디’를 만들었다.
부티크 브랜드 에이전시 ‘하티핸디’의 창립자이자 브랜드 전략, 마케터. 2022년 종로구 청운동 작업실을 거쳐 2023년 서대문구 홍제천에 동명의 워크룸을 열었다. 2025년 하반기 런던으로 거점을 확대한다. 29CM, 컬리 등 감도 높은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들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했다. 궁극적으로는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문화 기획, 정치 및 공공 캠페인을 꿈 꾼다.
Email finn@heartyhandy.com
IG @kphnsohn
24.10.22.(Tue)
- 24.10.28.(Mon)
24.10.22.(Tue)
목적지 없이 거리를 쏘다니다가 영화관과 분수 광장에 사람들이 바닥에 앉아서 작업을 하거나 독서를 하는 게 진짜 자유로워 보인다. 사실 나는 말로만 자유, 자유, 외치지 실제로는 어떤 틀 안에서만 움직이는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분수는 전형적인 아름다운 물줄기가 아니라 여러 개의 작은 조형물에서 물이 뿜어져 나오는데 귀여워서 웃음이 난다.
여행을 주제로 한 날이어서 더 캐주얼한 마음으로 참여했는데, 연사의 아래 말이 기억이 남는다.24.10.23.(Wed)
순식간에 지나가는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들을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해서 좋았다, 모노클 컨퍼런스에서 만났던 분 덕분에 본사도 구경하고 더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On Lab에서 진행되는 개더링 프로그램이랑 1층 식당에서 먹은 점심이 맛있었다. 매거진 OFF를 읽으며 먹었다. 12월 1일, 데스커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워크샵의 창작자분들과 미팅 시간이 되어 구글밋에 접속했다. 메인 타이틀과 프로그램 구성이 확정되었다. 24년의 4분기를 데스커와 함께 하는 덕분에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취리히 예술대학에서 작은 전시를 볼겸 들렀는데 E-flux 창립 편집자이자 큐레이터인 Brian Kuan Wood토크가 있어서 잠시 듣다가 나왔다. 내년 하반기에 하티핸디의 거점을 유럽의 어느 도시로 옮긴다면 내가 굳이 애를 써서 만들거나 찾지 않아도 어제의 UM Politics Talk나 이런 렉쳐에 대한 접근성이 생긴다는 게 제일 욕심난다. 24.10.24.(Thu)
24.10.25.(Fri)
24.10.26.(Sat)
24.10.27.(Sun)
24.10.28.(Mon)
목
순식간에 지나가는 광고가 아니기 때문에 들을 준비가 된 사람들에게 깊이 있는 이야기를 전달해서 좋았다, 모노클 컨퍼런스에서 만났던 분 덕분에 본사도 구경하고 더 자세한 설명도 들었다. On Lab에서 진행되는 개더링 프로그램이랑 1층 식당에서 먹은 점심이 맛있었다. 매거진 OFF를 읽으며 먹었다. 12월 1일, 데스커라운지에서 진행하는 워크샵의 창작자분들과 미팅 시간이 되어 구글밋에 접속했다. 메인 타이틀과 프로그램 구성이 확정되었다. 24년의 4분기를 데스커와 함께 하는 덕분에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사람들과 나눌 수 있어서 기쁘다. 취리히 예술대학에서 작은 전시를 볼겸 들렀는데 E-flux 창립 편집자이자 큐레이터인 Brian Kuan Wood토크가 있어서 잠시 듣다가 나왔다. 내년 하반기에 하티핸디의 거점을 유럽의 어느 도시로 옮긴다면 내가 굳이 애를 써서 만들거나 찾지 않아도 어제의 UM Politics Talk나 이런 렉쳐에 대한 접근성이 생긴다는 게 제일 욕심난다. 29CM(29HOME)
DESKER LOUNGE

29CM(29HOME)
24년 상반기 29CM(29HOME)
브랜드 커뮤니케이션
전략・실행 파트너
DESKER LOUNGE
24년 4분기 데스커라운지
공간·커뮤니티 파트너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인스타그램에 회고 차원으로 올리는 포스팅이 그나마 기록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지만 일기는 안써요.
단순히 외주 업체로서 일하기보다 브랜드의 비전을 함께 고민하고, 좀 더 밀착해서 객원 멤버처럼 치열하게 일하고 싶거든요.
프로젝트 착수하기 전에 제가 먼저 일정을 안전하게 계획해서 그 안에서 운영하려고 해요. 그리고 사실 저는 잠을 많이 자지 않아요(웃음).
매일 운동하죠. 아침에는 걸어서 체육관에 가고, 거기서 근력 운동을 1시간 정도 해요. 바쁠 땐 어렵지만, 프로젝트 끝나면 되도록 세 끼를 다 요리해서 먹고요.
함께 할 동료를 찾는 게 다음 단계인 것 같아요. (…) 이제는 책임감을 같이 나누고, 회사를 성장시킬 사람이 필요하다고 느껴요.
제가 궁극적으로 하고 싶은 건 사람들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 일, 문화예술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일이에요.
주로 채소를 먹어요. 제가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이면 고기를 안먹으려고 해요. 건강 때문에 밀가루나 설탕도 안먹으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프리랜서가 점점 많아지고 저와 비슷한 일을 하는 사람도 늘어날 텐데, 서울에서만 파이를 두고 싸우는 구조에서 벗어나고 싶어요. 새로운 길을 개척하고, 저만의 방식으로 도전해 보고 싶어요.
지금이 제 인생에서 가장 에너지가 넘치고 열정적인 시기라고 생각해서 외로움을 느낄 틈이 없는 것 같아요. 하고 싶은 것도 많고, 도전하고 싶은 마음도 크고,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싶다는 의지도 높은 것 같아요.
A. 평소에 일기를 쓰진 않아요. 사실 제 개인적인 일상에는 큰 사건이 별로 없고 대부분 일이 중심이에요. 그래서 일기를 쓴다기보다는 메모를 간단히 해두는 정도예요.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인스타그램에 회고 차원으로 올리는 포스팅이 그나마 기록에 가깝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렇지만 일기는 안써요.
그래도 기록을 남겨야 하는 일이 꽤 있을 것 같은데, 그런 건 어디에 남기세요?
A. 음... 저 진짜 기록을 잘 안 해요.
그럼 아이디어 같은 건 그냥 머리속에만 있는건가요?
A. 아, 막 쓰는 노트가 하나 있긴 하네요. 아니면 기획서나 제안서 쓸 일이 있으면 구글 문서나 스프레드시트에 초안으로 정리하는 정도예요. 그러고 보니 저 진짜 기록을 잘 안 하는 사람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