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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해리
정해리는 2017년부터 디자인 스튜디오, SUPERSALADSTUFF를 운영하며 주로 전시회, 브랜드, 책, 음악 관련 디자인을 한다. 어떤 것이 규정되는 기준, 경계를 들여다보는 것에 관심이 있으며 주기적으로 동명의 출판사에서 기획 인쇄물을 발행한다. 2021년에는 캡션이 이미지를 대신하는 책 『temporarily removed(일시적으로 제거된)』와 하이퍼텍스트에 관해 이야기하는 분절된 책 『Selected Papers(선택된 논문들, 종이들, 문서들)』를 출간했다.
Instagram@super_salad
E-mailinfo@supersaladstuff.com
모르는 번호의 전화를 받고 잠에서 깼다.
3일 전에는 올림픽이 개막했다.
ㅇㅏ 더위가 싫다. 정말 더위가 싫다.
오늘은 온라인 미팅 두 개를 했고, 수요일에
일과를 어느 정도 끝내며 생각했다.
어제 새벽 3시쯤 잠들었는데
젤리로 된 약이 있었다. 3주 전인가
작년 말 구글 서버가 잠깐 다운되면서
어제 그 인용구(“현재가 결국 아무런 특수한
할 일이 많았는데 컨디션이 엉망이라 효율이 별로다.
어제 쓴 일기에 뭔가 잘못된 것이 없을까
사진 찍는 친구의 촬영 로케이션 취소 이야기를 들었다.
오이체로 디자인해보고 싶다.
약속이 두 개 있었다. 지하철로 이동하면서 게임을 하다가
오후부터 “으악!”을 외치면서 쉬지 않고 일했다.
수학과 화학은 정말 아름다운 학문이다.
필요한 정보만 정확하게 있는 것 좋지 않나.
야채를 사러 마트에 갈 때 꽃을 사올 걸 그랬다.
우울해~ 우우래~ 우울~~ 우우 우우래
몸이 너무 아프다. 조용하고 안락한
한쪽 팔을 베개 삼아 모로 누운
개인이나 법인이나 스스로 ‘위트있는’,
작업실에서 작업실 동료와 보드게임을
유서에 대해 생각한다. 6년 전부터
얼마 전에 인스타그램이 2019년 5월에
너무 더워서인지 최근 집 근처
어제 답을 못했던 친구에게 전화가
흐르고 싶다. 흘러가고 싶다.
8월의 시작이다. 날짜는 인간이 억지로
의연하게.
마트에 가면 살 것이 없어도 서점,
밖에 비가 시원하게 오고 있는 모양이다.
친구가 XR 촬영에 관심이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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